지금 거신 전화는, 채수빈의 반전 매력 돋보인 첫 방송

지금 거신 전화는, 채수빈의 반전 매력(스포주의)

 

22일 첫 방송된 MBC 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의 강렬한 서사와 반전 엔딩이 돋보였다. 
정략결혼으로 얽힌 쇼윈도 부부인 둘 중 아내인 희주가 납치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는 흥미로웠다.

 

채수빈의 다채로운 감정 연기 

 

함묵증을 앓는 수어 통역사 홍희주 역을 분한 채수빈의 납치 위기와 협박범과의 대치는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하지만 진짜 반전은 그녀가 협박범의 정체로 밝혀지는 순간. 자동차 해킹과 납치 사건 후 희주는 우연히 협박폰을 습득하고, 남편 사언에게 협박범인 척 전화를 걸며 그의 약점을 파고들었다.

채수빈은 위기 상황 속 두려움과 분노 절망감을 섬세하게 표현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사언을 향한 절박한 분노를 담은 엔딩은 특히 충격과 짜릿함을 남겼다.

 

로맨스 스릴러... 협박 전화

 

정략결혼 3년 차를 맞았지만 곁에 없는 것과 다름없는 부부 사언과 희주의 이야기가 시작되었다. 방송국으로 파견된 희주가 브리핑 중인 사언을 무심하게 바라보는 장면에서 쇼윈도 부부의 느낌을 그대로 느꼈다.

사언은 협박범의 전화를 보이스피싱으로 여기며 차갑게 대처했다.
그 과정에서 희주의 안전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모습이었다.
이후 협박범의 전화가 다시 걸려왔고, 진짜 정체가 희주라는 사실이 밝혀진 것은 충격이었다.

정략결혼 커플이라는 주제에 납치 협박 요소를 더한 '지금 거신 전화는'의 다음 이어지는 스토리가 어떨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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